신의 1화 & 2화 줄거리

은타

짤 없이 글로만 읽는 드라마 줄거리입니다

우연히 오래전에 닫아놓은 블로그에 들어가 보게 됐는데요

오랜만에 읽어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줄거리만이라도 올려보면 어떨까 하고 가져왔습니다

 계속 올려봐도 좋을까요?

 

프롤로그

[ 화타는 한말의 전설적인 명의였다.

내상과 외상, 독상에, 수십 년 묵은 고질병까지

그가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었다.

그러나 화타의 진정한 신기는 외과 수술이었다

마비산을 사용해 환자를 전신마취시킨 뒤

몸을 가르고 내장을 꺼내 치료하였다.

같은 시대, 천하를 삼키려 했던 조조가 있었다.

그에게는 고질병이 있었는데 바로 극심한 두통이었다.

화타는 그를 침 몇 번으로 간단하게 치료해버렸다.

화타에 반해버린 조조는 그를 시의로 삼길 원했으나

화타는 도망쳐버렸다.

조조의 명을 받은 부하들이 화타를 쫓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하늘의 해가 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더니

천혈이 열렸다.

화타는 껄껄 웃으며 그곳으로 들어갔다.]

 

1화 줄거리

 

서기 1351년 고려.

우달치 대장 최영(이민호)은  어린 나이에 원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 새로 고려의 왕으로

즉위해 돌아오는 공민왕(류덕환)의 호위를 맡아 그를 모시고 고려로 향합니다.

 

쏟아지는 비와 준비되어 있는 배가 없다는 이유로

한 마을에서 발이 묶여버린 공민왕 일행은

누군가의 계락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하는 수없이 객잔에 짐을 풀고

우달치 대원들의 철통같은 경비에도 노국공주(박세영)가 자객으로부터 외상을 입습니다.

 

고려의 의술로는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공주의 상처에 모두가 난감해하던 중

조 참의(이병준) 가 화타가 사라진 천혈이 열렸다며

하늘의 의원을 데려와서 공주를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대로 공주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는 공민왕은

결국 조 참의의 말대로 최영에게 하늘의 의원을 데려와달라는 어명을 내리고

우달치 대장 최영은 결국 천 속으로 사라집니다.

 

천혈을 통해 2012년 서울에 도착한 최영은

우여곡절 끝에 세미나에 참석 중인 성형외과 의사 은수(김희선)를 만나게 됩니다.

의원을 찾아 고려로 데려가야 하는 최영은

일부러 무고한 사람을 베어 노국공주의 상처와 같은  부상을 입히고

은수에게 치료를 하라 협박합니다.

 

은수는 주위의 의료기기들을 이용해 외과수술을 해내고

자신이 칼로 벤 사람이 살아난 것을 본 최영은

은수가 하늘의 의원이라 오해합니다.

 

최영은 반항하는 은수와 경찰의 추격을 뚫고

다시 천혈의 입구로 향하고

그렇게 은수는 영문도 모른 채 최영에 의해 고려로 끌려가는데...

 

2화 줄거리

 

최영(이민호)에게 납치를 당해 고려로 끌려오게된 은수(김희선)는

여전히 상황을 제대로 파악 하지못하고 자신이 있는 곳을 영화세트장 쯤으로 착각을 합니다.

 

최영은 은수를 노국공주(박세영)에게 데려가 그녀를 살려낸다면

다시 돌아갈수 있게 해주겠다, 고려무사의 이름으로 약속을 하고

119를 부르라며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하던 은수는

하는 수없이 노국공주의 봉합수술을 진행합니다.

 

노국공주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공주의 숨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최영은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려 하지만

은수의 신술을 본 조 참의(이병준)는

그녀가 하늘이 고려를 위해 내려준 의선이라며 다른 마음을 품고

은수를 데리고 고려로 돌아가면

아무도 왕을 함부로 보지 못할 것이라며 공민왕(류덕환)을 설득합니다.

 

이에 은수를 꼭 돌려보내 주기로

약속을 한 최영은 조 참의와 대립하게 됩니다.

 

한편,

원나라로 시집보낸 여동생 기황후의 권세를 등에 업은

고려 최고의 권력자이자 노국공주를 해하려던 자객의 배후인

덕성부원군 기철(유오성)은

고려의 새로운 왕, 공민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진행시킵니다.

 

자신이 과거 고려에 와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어떻게든 서울로 돌아가려 노력하던 은수는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하지만

미리 잠복하고 있던 기철의 무사들에게 사로잡히고

이후 그 사실을 알고 은수를 찾아 나선 최영은

우연히 잡게 된 적의 무사로부터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노리는 무리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급한 상황에 은수를 구하는 일을 잠시 미루고

다시 공민왕이 있는 객잔으로 달려간 최영은

치열한 결전 끝에 무사히 노국공주를 자객으로부터 구해냅니다.

 

이후 다시 은수를 찾아 나선 최영은

은수의 휴대폰 소리를 듣고 은수의 소재를 파악하게되고

무사히 그녀를 구해냅니다. 

 

은수를 데리고 천혈의 입구로 향한 최영은

약속대로 은수를 돌려보내 주려고 하지만

그 순간, 어명이라며 조 참의가 우달치들을 이끌고 달려오고

그렇게 지체하던 중 천혈이 사라지고 맙니다.

 

다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은수는 망연자실하고

충격을 받은 은수는 최영이 원망스러워 칼을 들고

그에게로 돌진합니다.

 

은수의 절망을 이해한 최영은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칼날을 피하지 않고

자신이 휘두른 칼에 스스로 찔린 최영의 행동에 놀란 은수는

살인자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최영을 살리려 합니다.

 

최영을 다치게 한 은수를 믿을 수 없는 장빈(이필립)은

그런 은수의 행동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만 은수는 최선을 다해 장빈을 설득하고

그렇게 최영의 수술이 시작되는데...

 

 

드라마 신의 / 출연 이민호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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